거룩한 일치 | 운영자 | 2025-0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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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거룩한 일치’를 주제로 강원지역 3개 지방회 연합 청소년·청년 연합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본교회 청년들도 참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우리 학생부가 함께하지 못한 점은 너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는데. 이번 캠프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눈높이에 맞추어 김지연 약사 등의 심도 있는 강사들이 준비한 주제별 선택 특강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찬양집회에 한 번 참석하고 싶다는 3 여전도회원들의 바램이 있었습니다. 마침 집회 며칠 전, 평신도들에게 뒷좌석 집회 참여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3여전도회원들이 곧바로 신청하였습니다. 첫날 저녁 5시 30분, 출발하여 저녁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찬양팀 ‘히즈플랜’이 인도하는 찬양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곡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수준 높은 콘서트에 다녀온 느낌이었습니다. 이어진 말씀 집회를 마치고 출발하여 도착하니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날 조금 일찍 도착하여 잠시 우리 청년들과 만나 3여전도회원들과 함께 격려하였습니다. 이날 찬양팀 ‘잔치 공동체’는 회중에게 친숙한 곡으로 찬양을 하였고, 이에 호응하여 모두가 뜨겁게 박수를 치며 신나게 찬양했습니다. 제 옆에는 두 형제 어린이 둘이 앉아 있었습니다. 얼마나 진지한 태도로 집회에 임하는지, 똘망똘망한 눈으로 손을 들고 목청 돋구어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러웠습니다. ‘몇학년냐?’ 묻자 초등학교 5학년이라 대답합니다. 그 옆 동생은 2~3학년쯤 되어 보였습니다. 집회가 끝나면 꼭 칭찬해 주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중간에 나갔습니다, ‘진작 칭찬해 줄걸!’. 은혜롭게 집회 마치고 인제에 도착하니 자정 12시 30분이 넘었습니다. 찬양도, 기도도, 말씀을 듣는 태도도 모두 진지하고 뜨거웠습니다. 그만큼 젊은이들이 갈급했던 은혜의 자리였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첫날 집회 후, 기도시간이 부족하다며 진행부에 ‘기도 시간을 더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기특하게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다음 세대들에게 은혜 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청년들도 집회 시간 내내 큰 은혜를 받아 기쁩니다. 받은 은혜가 식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더욱 성숙하여 다음 세대 주인공을 꿈꾸는 우리 청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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