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구역예배, 기관모임을 시작하며 | 운영자 | 2025-0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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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부터 새롭게 구역예배가 시작됩니다. 기대됩니다. 지난 해 나름대로 철학을 갖고 가정구역예배를 드려 가정예배, 구역예배를 함께 드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지만 결과는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빠짐없이 온, 오프라인 예배에 참여하신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형식적인 경우가 많았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랫동안의 고민 속에 결국 식탁교제후 구역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주일예배만 드리는 현상이 늘 안타까웠고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이젠 온전한 주일성수가 되는 셈입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구역편성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틀을 깨고 1, 2, 3여전도회원들 골고루 편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모든 구역에 형평성에 맞도록 편성 하느라고 했지만 예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 보고....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편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저편에서는 부정적일 수도 있었습니다. 마치 어려운 퍼즐을 맞추는 듯 했습니다. 구역장, 강사를 세우는 일은 가능한 아무에게도 사전에 알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못한다’는 답을 들을까 염려해서입니다. 새롭게 편성된 구역은 한 달에 두 번 식사를 하게 되며 청소도 함께 담당하게 됩니다. 식사 준비는 불편함이 없도록 각 구역에서 필요하면 한 번 식사준비에 5만원씩 필요한 경비를 재정에서 지출하게 됩니다. 마지막 주는 각 기관별로 모여 그 날 설교 내용으로 나눔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내가 받은 감동과 깨달음을 서로 나누며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역과 가관모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공동체로 부르신 축복된 자리입니다.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말씀을 나눌 때, 우리의 믿음은 더 깊어지고 서로를 향한 사랑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성도님들 적극적으로 참여 하셔서 서로간의 친교가 두터워지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으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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