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제에 앞서..... | 운영자 | 2022-0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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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월 18일부터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였습니다. 무려 2년 1개월 만입니다. 코로가 확진자가 뚜렷한 감소세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종교활동 제한도 해제되었고, 실내 취식 금지 역시 20일부로 해제하였습니다. 다만 마스크는 원칙적으로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 해제 건은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대를 웃도는 만큼 방역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완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감염 위험 방지 등을 위해 한동안 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회는 예배와 각종 모임을 대부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며, 시설 내 식사제공도 금일 이후부터는 가능하게 됩니다. 이제 예전과 같이 예배참석도 자유롭게 되고 식사하는 것 역시 가능해진 것입니다.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일단 전교인 식사는 대부분 교회들이 ‘일단 자제’의 분위기입니다. 그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확진자가 10만 명대에 머물러 있기는 하나, 요즘은 확진이 되어도 코로나 검사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약을 복용하며 지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니다. 그러므로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신뢰성이 그만큼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정부의 발표 의미도 없습니다. 더구나 실외에서는 마스크까지 해제하는 단계라 그만큼 감염 위험도 노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식사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먼 거리에서 와 예배를 준비하고 봉사하는 분들을 위해서 당분간은 간단하게라도 교회에서 식사를 배려하고자 합니다. 어찌 되었던 예배 드리는 일이 자유롭게 된 것만도 일단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그동안 정치적 수단으로 예배 드리는 일이 제한되어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겠지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 한 중세시대 소설 같은 이야기, 터널의 끝은 보이지 않았던 기나 긴 팬데믹에서 얻은 자유! 이제는 코로나와의 긴 싸움을 끝내고 소소한 일상들....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는 자유, 교제할 수 있는 자유, 언제 어디서든 편히 숨 쉴 수 있는 자유를 완전히 되찾게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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