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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온 선교편지 운영자 20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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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njeholy.onmam.com/bbs/bbsView/80/318481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대성목사님께


평안하신지요?

이곳은 비가 많이 내립니다. 저지대의 침수가 염려가 될 정도입니다. 저희는 문제가 없어 감사하지만... 곧 겨울(?)로 접어들 것 같습니다.

늘 저희와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개월의 사역을 정리해 보았는데 감사한 일이 많습니다. 읽고 기도해 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제5차 연합부흥회 - 지난 8월 13-16일까지 한홍식목사님/전정희사모님(평촌이레교회)과 최세희, 김옥화권사님, 이명숙집사님께서 섬겨 주셨습니다. 5년째 교회적으로 중보하며 또 집회경비까지 후원해 주셨습니다. 80명을 예상했는데 60명 가까이 모여 많이 아쉬웠지만 은혜받을 자에게는 충만하게 부어 주심을 보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내년부터는 2월초에 훈련생(제4,5기)을 대상으로 특별부흥회를 갖기로 하여 기대가 됩니다. 훈련생들이 1년에 2회씩 부흥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목회에 승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땅 이야기 - 지난 8월16일 부흥회에 참석한 목회자 부부와 강사님 등 50명 정도가 땅(3라이=1,454평/110만 밧트=3,960만원)을 보고 왔습니다. 코랏 시내에서 14킬로 거리이며, 2차선 도로에 붙어 있습니다(폭 46, 좌측 80, 우측 110미터). 돌아와 회의를 하였는데 모두들 좋아하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인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더욱 기도하며 건축헌금에 동참하겠다”며 저희를 격려해 주어 힘이 났습니다. 저를 비롯한 3명이 위임을 받아 땅 주인을 만났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수개월 전에는 땅 1라이(484평)만 주셔도 감사 하겠다 했었는데, 이제 주님께서 싼 가격에 3배나 넓은 땅을 주셨으니 너무 감사합니다. 땅 구입을 위해 후원해 주시며 기도해 주신 여러 교회와 성도님들께 보고 드리며 또한 감사드립니다. 땅은 오필환선교사님이 관리하는 재단에 넣을 것이고 계약을 위해 서류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 명의이전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 하는데 편법을 쓰지 않고도 은혜 중에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 후에 담장공사, 객토 등을 하면 건축이 가능할 것입니다.

예배당(150석/5천850만원), 식당(100명/7천207만원) 및 숙소(2층, 30실/1억 4천414만원) 등을 힘 주시는대로 건축하면서 지하수(600만원)도 파고, 변압기(1,100만원)도 설치하고... 적어도 3억원(에어컨과 각종 비품 등 1억원은 미포함)은 필요할 것 같은데, 주님께서 크게 손을 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세요.

열두비전선교회(이흥식목사님 외) - 지난 8월초에 있었던 연합수련회 때 드린 헌금 200만원을 태국 목회자훈련원의 건축헌금으로 드렸습니다. 또 새영교회(이정우목사님)도 200만원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힘이 됩니다.

제5기 훈련생 - 지난 7월부터 2년 과정의 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11교회의 담임 목회자들이며, 동북부지역과 중부지역의 9 개도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태국교회에 3개 교단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주로 복음주의연맹(EFT)에서 그리고 침례교단에서 소수의 목회자들이 훈련생으로 왔습니다. 이번에 장로교단(CCT)에 속한 목회자 부부(아짠 쏭끼앗/위탄 사모)가 첫 훈련생으로 온 것입니다. 목회자 부부가 살아나야 그들이 섬기는 지역교회도 살아납니다! 이 일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후원자(매일 1분 기도, 매월 1만원을 2년간 후원)로 헌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최재준목사님/김태연사모님이 제일 먼저 헌신해 주었고, 신은영, 신영광, 신은총, 박선주자매 및 김미경집사님, 한천영목사님 외 11명(갈릴리선교교회) 등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자가 더 많이 모집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평신도 성경공부 - 지난 8월20일 콘부리지역의 5교회 성도 20여명에게 사도행전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월1회), 9월11일에는 30여명이 모였습니다. 집중해서 말씀을 배우는 모습을 보니 소망이 생깁니다. 복음을 받은지 185년이 지났으나 선교에 대한 헌신이 부족하고 또 성령님을 별로 강조하지 않는 그들에게 말씀을 깨닫게 하고 순종하도록 도전하고자 합니다.

아짠 쑤리싹(판타낏춤촌교회)이 이를 듣고서 “우리 성도들은 그곳에 가서 성경을 배우기 어려우니 선교사님이 매월 저희 교회에서 설교할 때 오후시간에 사도행전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을 위하는 마음이 귀해 지난 9월15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교회마다 또 지역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해지기를 소원하며 섬기려 합니다.

방문팀 - 정선이, 조영수집사, 곽충영, 기형식형제(북아현교회)가 코랏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8월 26-31일까지 판타낏춤촌교회, 콘부리교회에서 봉사하였습니다. 귀한 휴가인데 선교지를 방문하여 맛있는 저녁(3회)을 준비하여 외로운 아이들과 먹으며 또 준비해 온 선물로 위로하고, 블록을 나르고, 나무를 자르고, 페인트칠을 하며 땀을 흘렸습니다. 크게 표시 나는 일은 아니지만 보기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역 - 지난 9월 3-5일까지 싸라부리에서 있었던 목회자 사명자성회(송준영, 김성철목사님)의 통역으로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목회자훈련원 - 지난 9월 24-27일까지 ‘영적전쟁’이라는 과목의 훈련이 있었습니다. 류순화사모님(선유도교회)께서 강사로 섬겨 주셨습니다. 또 교회에서 제5기 훈련생의 티셔츠(각 3개)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들은 유니폼을 입을 때마다 선유도교회를 기억하고 기도할 것입니다.

다음 훈련은 11월 19-22일까지 있습니다(목회리더쉽과 교회성장 - 오경근목사님/이경자사모님). 또 22일에는 제3기 훈련생 수료식도 있습니다. 위해 기도해 주세요.

고국은 날씨가 선선해진다고 들었습니다. 올 가을에도 주님으로 말미암아 열매를 많이 맺으시므로 그 분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늘 강건하소서!


코랏에서 신동운, 박향실선교사(은총,영광,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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