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한 경계심 | 운영자 | 2022-0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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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수) 국민일보를 보니 확진자 13,102명이 되어 만명이 넘어섰습니다. 설 연휴를 지나게 되면 확진자 폭발은 예고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금주는 하루 1만명대, 다음 주는 2만명까지도 확진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단지 백신접종만으로는 코로나 확산을 저지할 수 없게 된 것을 보여줍니다. 그야말로 둑이 터진 듯한 감염세입니다. 4차 접종을 할 정도로 백신 접종 선도국이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도 오미크론 확산을 막지 못하며 기존 방역패스 제도 폐지를 검토한다고 합니다. 덴마크도 더 이상 효력이 없는 코로나 확산 방지조치를 해제키로 했습니다. 반면 김종석 선교사님 편지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진원지 남아공화국은 확진자가 5천명대로 줄었고 백신패스 강요없이 정부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면서 평상시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또 무슨 일일까요? 방역패스 집행정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오락가락합니다. 선 화장-후 장례만 허용되던 장례 지침이 바뀌어 장례 후 화장을 하는 방안이 허용되었습니다. 자가검사키트 사재기 움직임이 뚜렷해졌습니다. 혼란스럽습니다. 코로나를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 지금으로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항상 대역병이 지나가고 나면 인구도 불어나고 그 이전보다 번영이 이루어졌지만, 이번 만큼은 요원해 보입니다.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장 위험한 적은 ‘안일한 태도’인 듯 합니다. 백신 세 번 맞았다고, 마스크 썼다고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마스크와 손 씻기는 필수입니다. 요즘에는 교회 출입 하면서 손소독과 명부작성이 느슨한 감이 없지 않은데 꼭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번 지방회 임직자 교육에 참여했던 한 분이 확진자로 판명되어 지방회가 긴장한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다른 사람에게 감염은 없었는데 그 이유는 마스크 벗지 않고 함께 식사도 함께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코로나의 끝은 보이지 않고~~ ‘부스터샷까지 맞았으니’ 하고 방심하지 맙시다. 방심하는 사이 코로나19는 내 주변까지 왔습니다. 코로나19 최대의 적은 ‘방심’입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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