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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참 모습 운영자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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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의 참 모습은 어떠한 모습일까? 어떤 성자(聖者)라고 해서 반드시 그 모습이라 할 수 없고 교단장(敎團長)이라 해서 그 모습일 리가 없다. 크리스천의 참 모습은 그 삶의 양식에 관계없이, 성직에 관계없이 그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다시 말해서 성서적으로 성화(聖化)되어 있는 상태라 하겠다.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참 크리스천은 기도를 드려도 주 예수님을 그리워하여 기도를 드리고 그와 대화하면서 그 은혜의 감화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기 원하여 기도를 드린다. 무시(無時)로 ·성령님 안에서 기도하고 골방에서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드린다. 장시간을 기도해도 그 목적이 어떤 능력이나, 은사나, 재물의 복을 받기 위하여, 혹은 어떤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기도드리지 않는다.

성경을 읽어도 지식욕을 채우기 위해서나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 연구하지 않고, 더구나 다독을 목적으로 스킵(skip)하지 않고 자신의 영혼의 양식을 삼아 그 뜻을 좇아 살기 원하여 눈물로 참회하며 음미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전체적인 뜻을 알기 위하여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반복해서 통독하며 마음에 새긴다.

전도를 해도 교회 부흥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의무라고 생각하여 무리하고 무례하게 전도하지 않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모르고 생존경쟁의 세상에서 방황하며 탄식하며 절망하는 영혼들이 가련하여 애절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구원의 소식, 영생의 복음을 전한다.

헌금을 할 때에도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나 인정받기 위하여 드리지 않고 억지로 과다하게, 또는 감사가 되지 않을 만큼 인색한 마음으로 드리지 않으며 더구나 복을 받기 위해서도, 화를 받을까 두려워서도 헌금하지 않는다. 다만 받은 은혜가 감사하여 자신의 형편에 맞게 헌금하되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이 되도록 정성껏 드린다.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들이 받은 복을 누릴 줄도 알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참 크리스천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인 줄 알고 소자를 외면하지 않으며 가능한 한 은밀하게 구제하여 누구의 선행인지 모르게 한다. 그 마음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고 다음으로 이웃을 사랑하여 처신하고 자신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로 자족하고 감사하며 검소하게 살려고 한다. 이러한 사람이 참 크리스천으로서 그리스도의 편지의 역할을 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 신원삼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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