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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온 선교편지 운영자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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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njeholy.onmam.com/bbs/bbsView/84/319436

믿음의 흔적을 남기는 사람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곳에 온지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ㄱㄷ해주시고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집트 동향◈

새 대통령 무함마드 모리시가 무슬림형제단과 쌀라피(사우디아라비아에 근거를 둔 근본주의 이슬람세력)의 지지를 받고 대통령이 당선되던 날에 두려워서 외출도 못하던 이 땅의 크리스찬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새 정부 들어 종교문제가 이슬람 안에서 아주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시나이 반도는 납치와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기에 주 이집트 대사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신변의 안전을 위해 시나이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측도 시나이 반도의 치안이 상당히 위험수위에 다다랐다고 말합니다. 그러기에 혹시 성지순례 일정시 당분간 그 지역만큼은 방문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7월 중순부터 라마단(Saum,단식: 이슬람 오행 중 한 가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곳의 무슬림들을 자세히 보면 이마에 불그스럼한 점(혹)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정해진 시간마다 땅에 이마를 대고 기도하는 습관으로 인해 독실한 무슬림들의 경우는 이마에 1개 또는 2개의 혹이 있습니다. 이마에 남긴 알라에 대한 흔적은 이들 나름대로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정성을 들여 열심히 행하는 모든 행위는 거짓 신 알라에게 하는 일이기에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오직 ㅇㅅ님만이 이 나라의 왕이 되시며 주인이 되십니다. 그 무엇으로도 이 땅의 영혼들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고 주님만이 채울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들에게 진정한 ㅇㅅ가 누구인지를 성령의 지혜로운 방법으로 전할 수 있도록, 신분의 고위를 막론하고 긍휼히 여기며 ㅇㅅ의 흔적을 남길 수 있도록 ㄱㄷ해주십시오.

◈저희 가정소식◈

지난 주간에 막내 정성이는 의자에서 장난치다 부딪혀 한쪽 눈이 시퍼렇게 되었지만 병원 갈 정도가 아니어서 집에서 얼음찜질을 해주었습니다. 첫째 지성이와 둘째 은성이는 코피를 며칠간 흘렸고, 저희 부부 역시 온 몸이 피부의 가려움이 심했지만 긁는 횟수가 적어지고 현지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서울 00이비인후과 원장님 개인 가정이 케냐 의료봉사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가기 전에 이곳에 머물면서 선생님들 가정을 대상으로 진료해주셨습니다. 때마침 저희 온 가족이 감기에 걸려 있었고 특히 제가 3주정도의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진료 덕분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귀한 손길에 감사했습니다.

MK(선생님들 자녀)수련회가 여의도 순복음ㄱㅎ에서 온 5명의 청년 단기팀에 의해 애굽한인ㄱㅎ에서 8월 6일부터 3일간 열렸습니다. 방학 중인 저희 아이들도 참석하여 말씀을 배우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희 사역◈

저는 언어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너무 뜨거운 날씨로 인해 8월 3주 동안 집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이곳에 살아서 현지 언어에 능숙한 선생님들을 보노라면 부럽기도 합니다. 이제 막 이곳에 정착하여 생활하는 제가 공부한 것을 현지인들에게 하나하나 물어보면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그렇기에 어떤 면에서는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현지인과 사귈 수 있는 소중한 접촉점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요즘에는 하루에 2번 이상 오전과 오후에 전기가 예고도 없이 끊어집니다. 그래서 070인터넷전화가 전원이 꺼져있거나 연결이 잘 안됩니다. 이메일로 편하게 연락해 주십시오.

◈ㄱㄷ제목◈

1. 이집트 땅에서 ㅎㄴㄴ의 주인 되심을 선포하는 예배와 중보ㄱㄷ가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2. 저희의 삶 가운데 ㅇㅅㄱㄹㅅㄷ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3. 언어공부와 유치원협력사역가운데 지치지 않도록 지혜와 분별력을 가지고 행하게 하옵소서.

4. 저희가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ㅎㄴㄴ이 역사하시도록 ㄱㄷ로 겸손하게 엎드리게 하옵소서.

- 이언약(박이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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