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전한 선교소식(신동운선교사님) | 운영자 | 2012-0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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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기도편지(제4-19호, 2011년 12월10일-2012년 2월12일)
더운 나라지만 그래도 겨울(?)을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두 달여 동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로 인해 더위를 잊고 살았는데 이제는 조금씩 더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3-5월의 건기를 건강한 가운데 사역할 수 있기를 기도드리게 됩니다. 늘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 주신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그 동안의 사역을 보고드립니다.
목회자 부부 부흥회 - 지난 1월 9-11일까지 싸꼰나콘 도(코랏 시에서 410킬로)에서 목회자 부부를 위한 부흥회가 있었습니다. 강사로 김수영목사님께서 섬겨 주셨는데, 18교회에서 30여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번 부흥회는 그 지역의 목회자들이 요청해서 섬긴 부흥회로 그들이 집회경비의 1/3을 준비하여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목회자훈련원 - 지난 1월 17-19일까지 ‘선교와 교회성장’이라는 과목으로 훈련이 있었습니다. 강사로는 조준형선교사님(우돈타니)과 제가 섬겼습니다. 여러 훈련생들이 ‘선교를 강조하는 목회를 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기회가 되어 감사했고, 그들의 목회가 기대가 됩니다.
설교준비모임 및 기도회 - 계속해서 모임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콘부리 군(코랏 도) 모임에서 제안을 해 왔습니다. 매월 교제하는 5개 지역교회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부흥회를 해 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집회경비의 1/3을 준비하면 추진하겠다’고 답을 하였고 함께 기도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선교사에게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으니 감사한 일입니다. 앞으로는 마하싸라캄 도, 쑤린 도에도 모임이 생길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비전트립팀 - 지난 1월31일-2월3일까지 경주중부교회(임종기목사님)에서 팀(한태호전도사님 인솔)을 보내 주셨습니다. 코랏 도의 5개 지역교회와 연합하여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7명으로 구성된 ‘작지만 강한 팀’으로 사역을 하였습니다. 특히 무언 드라마(제목:나무)는 지금까지 보아온 것보다 더 분명하게 복음을 제시한 것이어서 어린 유치원, 초등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들의 ‘다음에는 규모있는 팀으로 다시 와 달라’는 요청을 받으면서 기도제목으로 삼았습니다. 감사한 것은 판타낏춤촌교회(아짠 쌤) 식구들이 팀원들을 위해 많은 섬김을 주었습니다. 식사, 숙소 및 이부자리 등을 제공하며 선교에 동역하는 것을 보며 기뻤습니다. 이번 사역을 위한 임 목사님을 비롯한 성도님들의 중보와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수고하며 섬긴 팀원 모두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제4기 훈련생 모집 - 지금까지 7교회가 신청한 가운데 제2,3기 훈련생들이 목회자훈련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말까지 12교회의 담임 목회자를 받으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듣습니다. 학부모님들께 제안을 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사랑하고 기대가 되는 자녀들이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3년짜리 ‘선교적금’을 들기를 권합니다. 그들이 졸업할 때 기념으로 선교지로 보내주시는 것입니다. 1-2주간 선교지에 가서 먹고 자고 또 선교사들의 삶과 사역을 보면서 자신과 비교해 보게 하고 그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한다면 그의 삶에 더 없이 좋은 도전과 기회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것은 방학 중 제공하는 어떤 고액과외보다 더 가치가 있는 거룩한 투자가 되지 않을까요?
늘 강건하시기를 바라며 또 임마누엘을 누리시기를 바라며 줄이겠습니다.
신동운,박향실선교사(은총,영광,은영)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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